사고 말았다. TV를.
무릎 꿇고 말았다. 코로나에. ㅠㅠ
검색에 검색을 거듭하며,
사기 전까지 고민을 엄청나게 했다.
막상 TV를 설치하고 나니,
새삼 깨닫게 되었다.
“나 TV 좋아하는구나!”
이게 뭐라고 이리 즐거운지. 하하하.
아마 나처럼 “TV 사? 말아? 몇 인치로 사?” 등등 고민을 하고 있는 분들이
수많은 검색 끝에 내 글을 읽고 계실 것 같다.
그래서 오늘은 내가 구매한 LG TV를 추천 드리고, 구매한 이유와
실사용 후기를 알려드리고자 한다.
1. 구매이유 “넷플릭스와 유튜브, 큰 화면에서 보고싶다!”
우리집 TV는 LG 엑스캔버스 PDP 42인치 TV를 여태까지 사용해왔다.
고장 없이 잘 사용해와서 크게 불만이 없었으나,
넷플릭스와 유튜브를 늘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모니터 화면으로 보는 게 내심 아쉬웠다.
그래서 구매 기준을 크게 아래 3가지 정도로 정해서 알아보았다.
<구매 기준>
- 큰 화면!
- 스마트 TV!
- 가성비!
2. LG 스마트 TV 뭘 사야할까? 가성비 TV를 찾기까지의 여정은?
1) 가전은 LG
왜인지는 모르겠으나, 다들 가전은 LG라고 하지 않는가? 하하.
나도 마찬가지다. 모든 가전제품이 LG 제품이고, 큰 고장없이 사용 중이라서 자연스럽게 LG TV 중에서 스펙과 가격을 비교하게 되었다.
2) OLED? LED?
당연히 화질은 OLED가 더 좋다.
그러나 나는 크게 민감하지 않은 편이기도 하고, 실제 후기를 찾아보니 LED TV에 대한 화질에 대한 평가도 나쁘지 않은 것 같았다. 그리고 가성비를 생각했을 때 OLED는 LED보다 100만원 정도 더 비싸서 부담스럽기도 했다. 또한, LED TV도 4K 울트라 FULL HD라고 하니, 화질에 대해서는 믿고 구매해봐도 좋을 것 같았다. 그래서 내 결론은? LED!
3) 75인치? VS 65인치?
다음으로는 화면 사이즈에 대한 고민을 했다.
우리집은 30평 정도의 거실이다. 기존에 42인치 TV를 봐왔기 때문에 65인치도 충분히 클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도 어떨지 감이 오지 않아서 후기를 열심히 찾아보았더니, 65인치도 충분하다는 글들이 많아서 65인치로 결정!
4) 2020년 신형 인가? 에너지 효율 등급은?
65인치 LED TV로 결정하고 나니, 같은 화면 크기에서 가격이 차이가 나는 두 모델로 좁혀졌다.
바로, “65UN7800ENA”과 “65UN7850KNA”였다.
가격은 “65UN7800ENA”이 10만원 정도 가격이 더 저렴했는데, 무슨 차이인가 봤더니
65UN7800ENA은 인공지능 리모콘을 별도로 구매해야 하고, 에너지 효율등급이 3등급에 2019년형 모델이었다. 그래서 에너지 효율 1등급에 인공능 리모콘을 포함하고, 2020년형인 “65UN7850KNA”로 결정!
3. 최저가 가격비교
이제 모델이 결정되었으니, 최저가 검색을 해야 할 차례.
2020년 12월 기준으로 보았을 때, 고정형/벽걸이형/우퍼 사은품 여부에 따라서 가격대는 저렴하게 사면, 120만원대에서 130만원대 정도인 것 같다.
나는 “벽걸이형”이냐, “우퍼”를 사은품으로 주느냐, “판매처”가 신뢰할 만한 곳인가, “설치기사”는 LG 소속 기사인지를 기준으로 아래 경로에서 구매했다.
가격도 가장 저렴했고, 롯데홈쇼핑에서 쿠팡에 입점해서 판매하고 있어서 판매처도 신뢰가 갔으며, 설치 기사에 대한 후기도 나쁘지 않아서 이곳에서 사기로 결정!
4. 실사용 후기
실사용 후기를 한 마디로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진작 살 걸!”
10년이 지나서 새로 TV를 사니, 그야말로 신세계였다.
무엇보다 스마트 TV이다 보니 유튜브, 넷플릭스로 동영상 콘텐츠를 바로 볼 수 있는 게 가장 좋았다. 그 외에도 아이들은 닌텐도 스위치를 연결해서 게임을 하기에도 좋았고, 인공지능 Think Q라고 해서 음성인식으로 바로 내가 원하는 곳으로 갈 수 있는 점이 참 편리했다. 기능이 많아서 리모콘 조작이 어렵다고 느껴지기도 했는데, 음성인식으로 해결이 되니 세상 참 좋아졌구나 하고 새삼 느꼈다.
그 외에 화질은 TV 자체의 화질은 좋은 것 같다. 다만, 케이블 TV 채널에서 일반 화질로 송출하는 경우에는 TV 화면이 크다 보니 화질이 떨어져 보이는 경우가 있다. 이 경우는 TV 자체의 문제는 아니니,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참고로, TV 화면 설정을 “표준모드” 보다는 “선명한 화질”로 설정하는 것이 좀 더 보기에 선명하게 보인다.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 모두 미러링이 잘 되는 것도 좋은 것 같다.
가족끼리 연말에 홈파티하면서 스마트폰에 있는 사진이나 동영상을 큰 화면에서 함께 보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끝으로 화면 사이즈의 경우는 65인치가 처음에 엄청 크게 느껴졌는데, 막상 일주일 정도 사용해보니 익숙해져서 그런지 75인치였어도 좋았겠다는 생각이 든다. 큰 화면으로 몰입감 있게 보고 싶은 분들에게는 75인치도 추천 드린다.
5. 결론
가성비 갑 스마트 TV를 찾는다면? 65UN7850KNA 추천해요!
삶의 질이 달라집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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